[쿠키 연예] 섹시한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클라라(본명 이성민)가 이미지 쇄신을 꾀했다.

클라라는 케이블 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에서 미국에서 의대를 나와 화려한 미모로 응급실 내 시한폭탄이 되는 인턴 한아름 역을 맡았다. 클라라는 21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응급남녀’ 제작발표회에서 “내 실제 성격은 밝고 긍정적이다”라며 “섹시한 모습보다는 밝은 내 성격을 감독님이 잘 봐주셨다”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이어 클라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에서 익히 그런 성격을 보여준 바 있다. 내 실제 성격을 작품에서도 많이 보여주고 싶다”며 “연기는 비록 많이 부족하지만 나다운 캐릭터를 만나 좋다”고 웃었다. 더불어 “연기자로서 성장된 클라라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응급남녀’는 6년 전 이혼한 부부가 병원 응급실에서 늦깎이 인턴 의사 생활을 하게 되며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배우 송지효, 최진혁, 이필모, 최여진, 클라라 등이 출연한다. 24일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