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송지효와 첫만남? 머리채부터 잡았다”

최진혁 “송지효와 첫만남? 머리채부터 잡았다”

기사승인 2014-01-21 14:34:00

[쿠키 연예] 배우 최진혁이 송지효와의 첫 만남에 대해 “머리채부터 잡았다”고 비화를 밝혔다.

송지효와 최진혁은 케이블 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에서 6년 전 서로 이혼했지만 응급실에서 늦깎이 인턴으로 다시 마주치는 부부 역을 맡았다. 최진혁은 21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응급남녀’ 제작발표회에서 “송지효와 처음 만난 건 드라마 티저 영상 촬영날”이라며 “티저 콘셉트가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장면이라 보자마자 머리채를 잡았다”고 웃었다. 이어 그는 “(송지효) 누나가 나에게 미안함을 전하며 급속도로 친해졌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더불어 최진혁은 “송지효는 워낙 털털하면서도 사람을 잘 챙긴다”며 “한 번도 해 본적 없는 캐릭터라 부담도 됐지만 상대역인 송지효 덕에 편하게 연기했다”고 송지효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이에 자리에 함께 한 송지효는 “이혼부부라는 캐릭터 때문에 앙숙으로만 볼 수 있지만 회상 신에서는 달콤하고 흥미진진했던 과거 이야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응급남녀’는 6년 전 이혼한 부부가 병원 응급실에서 늦깎이 인턴 의사 생활을 하게 되며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배우 송지효, 최진혁, 이필모, 최여진, 클라라 등이 출연한다. 24일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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