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HOT 재결합’ 공약 내세웠다 취소 “멤버들에게 혼난다”

문희준, ‘HOT 재결합’ 공약 내세웠다 취소 “멤버들에게 혼난다”

기사승인 2014-01-21 15:42:01

[쿠키 연예] 방송인 문희준이 ‘별친구’의 시청률이 9.8%를 넘으면 HOT를 재결합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문희준은 탈북 어린이와 남한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우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KBS2 ‘별친구’에 출연한다. 21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별친구’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이 얼마나 됐으면 좋겠나”라는 질문에 문희준은 “사실 모든 프로그램이 방영 전 시청률 조사를 한다. 어느 정도 나올지 느낌은 있다”며 “9.8%만 나오면 좋겠다”고 밝혔다.

‘별친구’는 아직 정규편성이 되지 않은 파일럿 프로그램. 문희준은 이에 관련해 “파일럿 프로그램 시청률이 9%를 넘으면 정규편성 가능성이 높고, 편성으로 이어지면 보통 10%는 넘는다”며 “‘별친구’가 9.8%를 넘으면 HOT 재결합 하겠다”며 폭탄선언을 했다.

그러나 문희준은 발언 직후 “취소하겠다”며 손을 내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직 장우혁에게는 재결합에 관한 의견을 못 들었다”며 “HOT 멤버들이 어디 나가서 재결합 이야기 좀 하지 말라고 구박한다. 웃기려고 한 번 던져봤다”고 공약을 취소했다.

‘별친구’는 배우 윤손하, 문희준, 고주원과 아역 스타 4명이 탈북 청소년 6명을 만나 친해지는 우정 버라이어티다. 25일 오후 5시, 2월 1일 오후 5시 연속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