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일본 내 법적 분쟁 종료… 에이벡스와 극적 합의

JYJ, 일본 내 법적 분쟁 종료… 에이벡스와 극적 합의

기사승인 2014-02-16 17:18:00

[쿠키 연예] 그룹 JYJ가 4년 만에 전 일본 매니지먼트사인 에이벡스그룹과 법적 분쟁을 종료했다.

소속사 씨제스는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씨제스와 에이벡스는 지금까지 발생한 모든 법적 분쟁을 종료하는 것에 합의했다”며 “씨제스와 에이벡스는 향후 양자의 활동에 일절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중, 김준수, 박유천으로 이뤄진 그룹 JYJ는 2010년 일본 활동을 위해 에이벡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활동에 관해 의견이 맞지 않아 2010년 9월 에이벡스가 계약중지를 통보하자, JYJ는 에이벡스에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에이벡스는 이후 일본 내
JYJ에 대해 독점 매니지먼트 권한을 주장했고, JYJ는 일본 법원에 방해행위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했다. 지난해 도쿄지방재판소는 에이벡스에 JYJ의 일본 내 독점 매니지먼트 권한주장을 금했고 약 6억7000만엔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에이벡스는 곧바로 항소했으며 도쿄고등재판소의 중재로 이번 합의가 이뤄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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