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집트 현지 대응팀 급파… 특별여행경보 발령

외교부, 이집트 현지 대응팀 급파… 특별여행경보 발령

기사승인 2014-02-17 01:15:00
[쿠키 정치] 16일 오후 2시 40분(현지시간)이집트 시나이반도 동북부 타바 근처에서 일어난 한국인 버스 테러 사건과 관련해 외교부가 날이 밝는 대로 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 및 재외국민보호과 직원 1명을 현지에 신속대응팀으로 급파할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현재 여행경보 3단계(여행제한)이 발령 중인 이집트 시나이반도 내륙 및 아카바만 연안에 특별여행경보를 추가 발령하기로 결정했다.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되면 우리 국민들은 해당 지역 출입이 금지되며, 체류 국민들은 즉각 철수해야 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해당 지역을 방문하시지 말길 바라며, 이집트에 거주 중인 우리국민들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조속히 안전한 국가로 철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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