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오후 6시50분께 강원 횡성군 안흥면 인근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150㎞ 지점을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버스에는 용인 한국외대 신입생 4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갑자기 버스 뒤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 박씨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밤 10시10분께 서울 중구 수표로 화교 거주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6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가벼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건물 안에 있던 추모(90) 씨와 전모(81) 씨가 사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