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그룹 비스트가 ‘한국의 호킹’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비스트는 19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세브란스 병원에서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라는 이름 아래 호흡재활치료 환자 학생들의 졸업식과 입학식에 참석했다. 근육병, 루게릭병, 중증척수손상 등으로 호흡재활치료를 받는 이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굳건히 학생의 본분을 다하며 학교에 입학하거나 졸업했다. 이들의 합동 졸업·입학식에 참석한 비스트는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선물을 증정하거나 대화를 나누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더욱이 비스트는 수년간 호흡재활치료환자들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 온 것으로 밝혀져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이 밖에도 신경 근육계 희귀질환을 겪고 있는 환우와 가족, 의료진과 후원단체가 함께 모여 축하와 희망을 나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