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이병헌 응원 자랑… 한편으로는 우려도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이병헌 응원 자랑… 한편으로는 우려도

기사승인 2014-02-24 17:16:01

[쿠키 연예] 배우 이민정이 배우자인 이병헌에게 작품에 임하며 받은 응원을 털어놨다.

이민정은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생활고 때문에 이혼했지만 성공한 전 남편 차정우(주상욱 분)와 다시 합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나애라 역을 맡았다.

24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웨딩문화원 라움에서 열린 ‘앙큼한 돌싱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민정은 “배우자 이병헌에게 작품에 임하며 조언을 받은 것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조언보다는 재미있냐고 물어보는 정도였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민정은 “‘앙큼한 돌싱녀’를 한다고 했을 때 (이병헌은) 진짜 열심히 하고 즐기며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원해줬다”고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자랑했다.

그러나 이민정은 한편으로 작품에 대해 걱정되는 부분 또한 드러냈다. ‘앙큼한 돌싱녀’는 수목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2014 소치동계올림픽의 여파로 27일 목요일 1·2회를 연속 방송한다. 이민정은 “이전작인 ‘내 연애의 모든 것’도 목요일에 시작했는데, 이번에도 목요일에 할 줄은 몰랐다”며 “같은 날 방영하는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 회도 신경 쓰이지만 목요일 시작 자체가 신경 쓰인다”고 우려를 털어놨다. “수목드라마인데 목요일에 시작하는 것이 좀 그렇지 않냐”는 그는 “1·2회 연속방송이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앙큼한 돌싱녀’는 과거 이혼했던 남녀가 상황이 역전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배우 이민정, 주상욱, 서강준, 김규리, 인피니트 엘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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