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존박 “태권도 겨루기에서 강호동 때릴 수 있어서 기분 좋아”

‘예체능’ 존박 “태권도 겨루기에서 강호동 때릴 수 있어서 기분 좋아”

기사승인 2014-02-26 14:40:01

[쿠키 연예] 가수 존박이 “강호동을 때릴 수 있어 좋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은 농구 편에 이어 한국의 고유 무술인 태권도에 도전한다. 26일 서울 송파구 천호대로의 한 까페에서 열린 ‘우리 동네 예체능 태권도 편’ 기자간담회에서 존박은 태권도에 도전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난 번 녹화에서 강호동과 겨루기를 했다”며 “몇 방 때렸는데 정말 기분이 좋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강)호동이 형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우리 대장이기 때문에 한 번 건드려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내가 평소에 호동이 형을 때려 볼 기회가 언제 있겠나”라며 “굉장히 신났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장 즐거웠던 순간으로 호동이 형에게 발차기를 했던 몇 주 전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두 번이나 명중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자리에 함께 한 배우 서지석은 “존박이 그렇게 신난 건 처음 봤다”며 “나도 나중에 강호동과 한 번 붙어 꼭 때려보고 싶다”고 한 술 더 떴다.

‘우리 동네 예체능’은 전국 각지의 생활체육 동호회와 연예인으로 이뤄진 체육팀이 승부를 겨루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강호동, 존박, 배우 서지석 등이 출연하며 태권도 편을 맞아 가수 김연우가 새로 투입됐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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