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리포터 김생민이 ‘1박 2일’ 몰래카메라에 당했다.
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게미 투어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KBS2 ‘연예가중계’의 리포터 김생민이 인터뷰를 위해 촬영현장을 찾아 ‘1박 2일’ 멤버들을 곯려줄 준비를 했다. 그러나 김생민은 도리어 ‘1박 2일’ 멤버들에게 몰래카메라 역습을 당했다.
김생민이 ‘연예가중계’ 인터뷰를 진행하자 차태현은 짜증을 냈으며, 멤버들은 다투었다. 김종민은 데프콘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언급하며 김생민을 당황시켰고, 나아가 김주혁의 많은 나이를 비꼬며 싸움을 걸었다. 이에 김주혁은 명품 배우다운 화내는 연기를 펼쳤다.
험난한 분위기가 계속되자 김생민은 황급히 인터뷰를 끝내려고 했다. 이에 차태현은 김생민의 얼굴에 까나리 음료를 뿜으며 몰래카메라임을 밝혀 김생민을 안심시켰다. 김생민은 “내가 22년동안 인터뷰를 했지만 오늘이 최고다”라며 “속을 수 밖에 없었다”고 울상을 지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