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본명인 권지안으로 컴백… 쟁쟁한 뮤지션들 대거 앨범 참여

솔비, 본명인 권지안으로 컴백… 쟁쟁한 뮤지션들 대거 앨범 참여

기사승인 2014-03-04 10:50:01

[쿠키 연예] 가수 솔비가 본명인 ‘권지안’으로 컴백한다.

소속사는 4일 “솔비가 지난 주 파스텔뮤직과 전속계약하며 본명인 권지안으로 활동한다”며 “최정예 스태프와 함께하는 그의 앨범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권지안은 3월 중순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개시한다. 권지안의 이번 앨범에는 가요 전문 작곡가들이 아닌 아티스트형 뮤지션들의 이름이 대거 수록돼 눈길을 끈다. 총괄 디렉터로는 국내 최초의 브라스 펑키 밴드 ‘그루브 올 스타즈’의 제작자 겸 프로듀서 권명기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최고의 세션맨들이 의기투합한 그루브 올 스타즈는 2004년 첫 앨범 발매 당시 평단과 팬들로부터 화제를 일으키며 주목을 받은 ‘뮤지션 군단’.

더불어 우연주가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2004년 3인조 혼성 모던록 밴드 ‘베베’로 데뷔한 우연주는 초창기부터 허스키하면서도 매혹적인 목소리와 색깔 있는 음악 세계로 평단의 많은 주목을 받은 실력파 뮤지션이다. 2008년에는 ‘호연주’라는 예명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하였으며, 이 앨범으로 제 15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 밖의 인물들도 쟁쟁하다. 박정현, YB, 뜨거운감자, 이한철, 로이킴 등 국내 최고 뮤지션들의 공연에서 키보드 세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석은 프로그래밍과 어드바이저 부분을 지원하며 우연주의 곡 작업에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밴드 바드의 보컬 겸 연주자로 활동 중인 루빈(김정환) 역시 명단에 올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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