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잘 던질 듯” 류현진 5이닝 1실점 4K 굿!

“올해도 잘 던질 듯” 류현진 5이닝 1실점 4K 굿!

기사승인 2014-03-11 08:18:00

[쿠키 스포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범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을 기록했다. 비록 홈런 한방을 허용하며 1실점했지만 올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하는 멋진 피칭이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서 70개의 공으로 5회를 책임졌다.

1회초 상대 선두타자 빌리 번스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류현진은 닉 푼토를 우익수 플라이, 조시 도널드슨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2회에는 알베르토 카야스포에게 좌전안타를 내줘 첫 출루를 허용했으나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게임 운영으로 2회를 무사히 마쳤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4회 1사 후 도널드슨에게 우전안타를 내줬다. 이후 5회초 선두타자 마이클 테일러에게 볼카운트 1볼에서 체인지업을 던졌고 공이 가운데로 몰렸다. 테일러의 배트를 맞은 타구는 좌월 담장을 넘어갔다.

류현진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2.45로 내려갔다.

류현진은 오는 17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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