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 공개 구애? “진정한 사랑 만나고 싶다”

엄현경 공개 구애? “진정한 사랑 만나고 싶다”

기사승인 2014-03-17 15:54:01

[쿠키 연예] 배우 엄현경(28)이 솔로임을 밝히며 공개구애에 나섰다.

17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107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MBC 새 일일극 ‘엄마의 정원’ 제작발표회에서 엄현경은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다”며 “아직 인연이 안 생겨 남자친구를 못 만났다”고 좌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엄마의 정원’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엄현경은 “힘든 일을 잘 극복해나갈 만큼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맡은 김수진 역에 대해서는 “내 모습을 스스로 되돌아 볼 수 있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캐릭터다”라며 “첫 주연이라 부담감도 크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엄현경은 “악역도 처음 해본다”며 “그동안 청순하고 착한 역만 해봐서 어떻게 하면 잘 살릴 수 있을까, 혹시 민폐 끼치지는 않을까 싶어 노력하고 있다”고 작품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엄마의 정원’은 낳아준 엄마와 길러준 엄마가 다른 재벌가 영애가 정략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생모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정유미, 고두심, 최태준 등이 출연한다. ‘제왕의 딸 수백향’ 후속으로 17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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