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살시도자에 응급의료비 최대 50만원 지원

서울시, 자살시도자에 응급의료비 최대 5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14-03-18 06:57:00
[쿠키 사회] 서울시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8일 자살시도로 응급실을 찾은 취약계층 시민에게 1회에 한해 최대 5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4개 병원과 자살시도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펼쳐왔으며 올해 16개 병원이 더 참여한다.

참여 병원은 강동성심병원, 건대병원, 고대구로병원, 한전병원, 보라매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프라임병원, 한양대병원, 마이크로병원, 서울중앙병원, 고대안암병원, 서울아산병원, 이대목동병원, 강남성심병원, 순천향대학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백병원, 서울의료원, 녹색병원이다.

국민생활기초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아니지만 갑작스러운 파산이나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자살을 시도한 시민은 별도 심사를 통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거주지 내 보건소를 통해 정서 안정 프로그램과 상담도 제공한다.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02-2133-7545)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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