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알렉사 청의 패션 키 아이템은? ‘레인부츠’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알렉사 청의 패션 키 아이템은? ‘레인부츠’

기사승인 2014-07-02 10:46:55

영국 서머싯 워디 팜에서 열린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이 지난 30일 막을 내렸다. 세계에서 가장 큰 뮤직 페스티벌인 글래스톤베리를 찾은 스타들은 어떤 페스티벌 룩을 선보였을까.

가장 눈에 띈 것은 바로 레인부츠. 영국의 대표 스타일 아이콘 알렉사 청은 점프수트에 레인 부츠로 심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소녀 느낌의 페스티벌 룩을 완성했다. 팝 스타 엘리 굴딩은 속옷이 비치는 독특한 시스루 의상에 레인부츠를 매치했다. 모델 겸 DJ 메리 차터리스, 팝스타 리타 오라, 라디오 진행자 닉 그림쇼, 티오 허츠크래프트 등도 레인부츠를 신어 진흙 범벅이 된 축제를 즐기기 위한 자유로운 패션을 선보였다.

레인부츠 브랜드 ‘헌터(HUNTER)’ 관계자는 “2005년 글래스톤베리 뮤직페스티벌에서 케이트 모스가 착용한 레인부츠는 지금까지도 대표적인 페스티벌 패션으로 회자된다”며 “레인부츠 하나만으로 락 페스티벌 룩을 손쉽게 연출 할 수 있어 여전히 락 페스티벌 하면 떠오르는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은 1970년 마이클 이비스라는 개인이 자신의 농장을 하루 동안 개방해 음악 축제를 연 것이 시초가 되어 올해로 44번째를 맞이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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