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北, 2차 고위급접촉 동의… “시간 관계상 청와대 방문 이뤄지지 못해”

[긴급] 北, 2차 고위급접촉 동의… “시간 관계상 청와대 방문 이뤄지지 못해”

기사승인 2014-10-04 17:51:55
北, 2차 고위급접촉 동의… 시기는 10월말∼11월초

北 “남북대화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

정부 “시간관계상 北대표단 청와대 방문 이뤄지지 못해”

다음은 통일부 발표내용 전문.

남북대표단 오찬 결과

1. 남북대표단은 10월 4일 14:00~15:40까지 인천 소재 한식당에서 오찬을 겸한 회담을 가졌음.


<양측참석자>

- 南 : 국가안보실장, 통일부장관, 통일부차관, 통일정책실장, 남북회담본부장, 국가안보실 1차장, 통일비서관, 국가정보원 1차장


- 北 : 황병서 총정치국장, 최룡해 비서, 김양건 비서, 김영훈 체육상, 손광호 NOC 부위원장, 실무자 등 8명

2. 오늘 회담에서 북측은 그동안 우리가 제안했던 제 2차 남북고위급접촉을 10월말 ~ 11월 초에, 우리가 원하는 시기에 하겠다는 뜻을 밝혔음.

- 고위급접촉 개최에 필요한 세부사항은 실무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음.

3. 북측은 2차 회담이라고 한 것은 앞으로 남북간의 대화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음.

4. 대통령께서는 북측 고위급 대표단을 만나실 용의가 있으셨으나, 북측이 이번에는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을 위해 왔기 때문에 시간 관계상 청와대 방문은 이루어지지 못했음.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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