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한예리, 단역 아닐 줄 알았지… 무림고수 척사광으로 밝혀진 반전 엔딩

‘육룡이 나르샤’ 한예리, 단역 아닐 줄 알았지… 무림고수 척사광으로 밝혀진 반전 엔딩

기사승인 2016-01-12 14:05: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SBS ‘육룡이 나르샤’의 한예리가 자신이 척준경의 자손 척사광임을 알리며 반전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월화극 ‘육룡이 나르샤’ 29회에서는 척사광의 정체가 드러났다. 소문으로만 전해지던 의문의 무림고수는 바로 왕요(이도엽)의 여자 윤랑(한예리)이었다.

이날 윤랑은 보위에 올라 죽음을 맞이할 수 없다는 정찬군 왕요의 설득에 그를 따라 도주하려고 했다. 그러나 윤랑과 야반도주에 나선 왕요는 어딘가에서 날아든 독침을 맞아 목숨이 위태로워졌다. 이 때 나타난 육산(안석환)은 그들에게 해독제를 주는 대신 “이 나라의 왕이 되어 고려를 구하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무명의 왕이 될 수 없다며 해독제를 거부하는 왕요를 설득하던 윤랑에게 또 한번의 위기가 찾아왔다. 왕요에게 해독제가 든 사발을 건네던 가노의 등에 칼이 꽂히며 사발이 공중으로 날아간 것. 그 순간 윤랑은 순식간에 칼을 뽑아 물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사발을 받아냈다. 이어 윤랑은 칼을 든 자객 두 명을 단숨에 죽인 후 다시 공중에 띄운 사발을 받으며 엄청난 실력을 과시했다.

이후 윤랑은 자신이 척준경의 유일한 계승자 척사광임을 밝혀 안방극장을 전율하게 했다. 척사광은 극 초반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던 인물. 고려 최고의 무장 척준경의 유일한 계승자이자, 상당한 무술 실력자들도 두려워한다는 고려 최고 고수 척사광의 정체는 여자인 윤랑이었다.

척사광 한예리의 정체가 드러난 ‘육룡이 나르샤’는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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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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