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엑소 김준면(활동명 수호)이 류준열을 ‘자기관리의 신’이라고 칭했다.
김준면은 24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 제작보고회에서 “나는 자기관리를 정말 열심히 하는 편인데, 살면서 나보다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사람은 (류)준열이 형이 처음이다”라며 “살면서 준열이 형 이후로도 이렇게 열심히 자기관리하는 사람은 못 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류준열은 “이런 말 뭐하지만 이 친구들이 (자기관리)부족한 것 아닌가 싶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가볍게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글로리데이’ 촬영 당시 다들 매니저랑 숙소를 쓰는데 나만 매니저가 없어 혼자 방을 썼다”고 말한 류준열은 “다음 날 출발해야 하는 시간인데 아무도 안 나오는 거다. 그래서 일일이 방문을 다 열어보니 매니저까지 모두 다 자고 있어서 내가 다 깨워서 출발했다”라고 말했다. 결국 자리에 함께한 배우 김희찬은 “형이 (우리보다)먼저 11시에 주무시지 않았냐”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류준열은 “자기관리의 신이라는데 오늘 독감에 걸려 목소리가 안나와 면목이 없다”고 말해 끝까지 모두를 즐겁게 만들었다.
‘글로리데이’는 군 입대를 앞둔 친구를 위해 함께 포항 여행에 나선 네 명의 스무 살 하루를 그린 영화다. 배우 지수, 류준열, 엑소 김준면, 김희찬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24일 개봉.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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