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1일 (금)
전북교육청, 방사능 누출 대피 매뉴얼 보급

전북교육청, 방사능 누출 대피 매뉴얼 보급

기사승인 2017-06-21 11:25:16 업데이트 2017-06-21 11:25:33

[쿠키뉴스 전북=고민형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고창·부안군 학생 교직원 대상 방사능 누출 시 대피요령 매뉴얼을 마련·보급했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매뉴얼은 한빛원자력발전소(영광원전)으로부터 2~3km 거리와 30km 반경에 위치한 고창·부안군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방사능 누출 시 대피요령을 담고 있다.

매뉴얼에는 방사능 위기경보를 상황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구분해 대응조치·행동요령을 담았다.

이에 따라 국제원자력사건등급에 따른 주의 단계가 발령되면 고창·부안 각 급 학교는 상황반을 구성하게 된다.

상황반은 정보연락·대피·구호위생·급식물자담당으로 이뤄지며, 학교장은 학생들을 신속하게 지정 장소로 대피시키게 된다.

구호소는 고창군 9개소, 정읍시 38개소, 부안군 22개소, 김제시 1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창군은 영광원전으로부터 2~3km 반경 내 6,500여명의 학생이, 부안군은 반경 30km 내에 7개 학교, 43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gom21004@kukinews.com

고민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나경원 “이번 대선은 체제전쟁…이재명 꺾을 것”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위험한 이재명을 꺾고 승리의 역사를 만들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나 의원은 11일 오후 2시쯤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서 그는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진정한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이번 대통령 선거를 '체제 전쟁'에 비유하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냐, 아니면 반자유·반헌법 세력에게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