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거창·거제 2곳 운행

[경남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거창·거제 2곳 운행

기사승인 2017-10-17 15:36:51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16일과 17일 거창군 거창농협과 거제시 하청농협에서 농업인 8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펼쳤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소외 농촌지역에 의료, 문화, 법률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촌 활력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16일 거창농협에서는 창원자생한방병원(병원장 송주현)이, 17일 하청농협에서는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안농겸)의료진이 참여해 침 시술, X-ray 촬영, 물리치료 등 개인별 맞춤치료와 함께 약제까지 처방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기원하는 장수사진촬영도 함께 진행됐다.

이구환 경남농협 본부장은 “농업인이 느끼는 의료나 문화혜택이 도시와 비교해 부족함이 없도록 농촌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은 올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통해 산청, 하동 등 9개 지역 5000여명의 농업인에게 의료 및 문화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농협은행, 금융권 최초 ‘클라우드 브랜치’ 출시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석균)는 금융권 최초로 클라우드를 활용해 기업자금을 관리해주는 ‘클라우드 브랜치’를 17일 출시했다.

클라우드 브랜치는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기업의 금융업무와 자금관리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가상의 은행점포로 기업을 위한 자금관리시스템(CMS)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개별접속하지 않아도 모든 금융기관(은행, 증권사 등)의 계좌를 실시간 조회하는 △금융관리, 전자어음이나 가상계좌를 일괄 조회하는 △자금수납, 대량·급여 이체와 공과금을 납부하는 △자금지급, 전 카드사의 한도 및 내역조회와 법인카드 감사 모니터링이 가능한 △법인카드관리, 가용자금·일일시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자금보고서 등이 있다.  

또한 전사적 자원관리(ERP)와 연동해 입출금·카드전표가 자동생성되며 업무시간이 단축되고, 다단계 결재와 사용자 권한 통제 등을 통해 기업의 자금사고를 사전 예방한다.

그동안 CMS를 이용하기 위해 별도의 서버설치가 필요했으나 이를 클라우드로 대체해 구축비용은 80% 가량 절감되고, 이용료 부담도 40% 수준으로 낮아져 공공기관과 학교, 기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인인증서, 로그인정보 등의 고객민감정보는 암호화 처리해 기업내부에 사업자번호 및 금융거래내역 등 거래정보는 비식별화 처리해 클라우드에 분리보관하고, 24시간 중앙집중식 모니터링과 금융당국의 기술적·물리적 보안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등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 

인근 영업점을 방문해 거래를 신청하면 전담컨설턴트가 컨설팅과 설치를 지원하며 외근이 잦은 담당자들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자금현황과 실시간입출금내역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모바일 브리핑’ 기능을 연내에 제공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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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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