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경남 창원의 대표적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이 7월 1일 개장을 시작으로 8월 20일까지 총 51일간 욕장 개장 운영에 들어갔다.
창원시는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양질의 모래 보충, 해상부 자갈 및 뻘 준설작업, 야외무대 설치 등 시설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특히 시는 올해 해수욕장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하며, ‘마스크 쓰기, 개인간 거리 두기 준수’ 등 개인위생수칙 관리를 강화했다.
파라솔 2m 거리두기, 다중이용시설 소독 실시, 손 소독제 비치, 이용자 명부 작성 등 다중이용시설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책으로 해수욕장 주출입구 및 후면출입구에 체온체크를 실시해 발열체크 후 이상 징후가 없은 피서객에게 손목밴드를 배부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37.5℃ 이상일 경우 해수욕장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며, 실내샤워장은 미개방이지만, 야외샤워장은 2m 거리를 두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해양수산부 지침에 따라 전년도에 개최했던 개장식, 어린이 물놀이장, 버스킹 공연, 별빛영화제 등 각종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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