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11명으로 구성된 제8대 군의회는 전반기에만 30건의 안건을 의원 발의하는 등 역대 가장 활발한 입법 활동을 하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섰다.
또한 2018년 7월 2일 4선인 신재범 의원의 의장선출과 함께 전반기가 시작되면서 '군민을 위해 봉사하고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라는 비전으로 ▲민생의회 ▲참여의회 ▲바른의회 ▲공감의회라는 4가지 의정목표로 의정활동을 왔다.
신재범 의장이 이끌어온 제8대 전반기 2년의 성과와 활동모습을 짚었다. 군의회는 개원 이후 2년 동안 임시회 20회 92일, 정례회 5회 71일 회기를 운영해 조례 및 규칙 제·개정안 130건과 예산·결산안 10건을 처리했다.
지역발전과 주민숙원 해결 등을 위해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제도 마련과 협조를 촉구하는 건의안 4건 등을 처리하며 더 행복한 군민 생활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의원발의 조례안의 경우 전반기에만 30건으로, 제7대 전체 의원발의 14건보다 214% 늘어 의원 본분인 입법활동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정활동을 엿볼 수 있다.
의원 발의된 조례 분야도 다양하다. 특히 군민의 생활과 직결된 조례들이 눈길을 끈다. 군의회는 하동군 교복지원 조례를 제정해 올 초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고등학교 학생도 지원받게 된다.
또한 하동군 가축사육 제한 조례를 개정해 가축사육에 대한 제한을 강화함으로써 주민 생활환경과 자연환경 보전은 물론 가축사육에 따른 악취 등에서 벗어나 군민 보건향상에 기여했다.
11명 의원들의 의회 출석률을 살펴보면 본회의 96.2%, 각종 위원회 95.6%로 대부분 높게 나타났으며 등원시 의회 방문 민원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군의회는 이를 바탕으로 집행부에 대한 수시 대면협의와 서면질문 59건을 통해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궁금증 해결과 집행부의 행정처리에 대한 감시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전 군민이 우려하는 대송산단개발과 관련해 그간의 사업추진 방향과 실태를 파악하고 사업 정상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대송산업단지 개발 추진 실태 파악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했다.
특위는 당초 3개월 계획한 위원회 활동을 연장해 6개월 기간동안 총 22회의 위원회를 개최하는 한편 감사원감사청구 및 문제발생 원인규명을 통해 하동군 재정부담 완화 방안 등 자구책 마련 등에 열정적인 활동을 했다.
지역발전을 위해 공부하며 연구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하동군의회 의원 정책개발 연구 활동 활성화 조례안을 제정하기도 했다.
군의회는 이 조례안으로 의정과 군정에 대한 정책제안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원연구회 활동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후반기 의정활동과 정책연구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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