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침체하고 고용시장 위기가 확대됨에 따라 대규모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군민의 삶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생활방역 지원 232명 ▲긴급 공공업무 지원 109명 ▲공원녹지관리 65명 ▲환경개선(정비) 279명 ▲청년일자리(행정보조) 52명 등이다.
사업 참여자는 기장군 각 사업부서(읍·면 포함)로 배정돼 공공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하루 4시간에서 6시간, 주 5일 근무하며 5개월 이내로 일하게 된다.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미취업 기장군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기한 내에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청년일자리(행정보조, 만 34세 이하) 분야인 경우 기장군청 1층 일자리종합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박삼용 기장군 일자리경제과 담당은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직접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해 생계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책이 될 것”이라며 “일자리를 원하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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