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창원시, 경남 최초 드론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 추진

[창원소식] 창원시, 경남 최초 드론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 추진

기사승인 2020-07-13 17:36:25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경남 최초로 농업분야에서 사회적경제기업과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병해충 방제작업에 나선다.

기존 차량 탑제 및 무인헬기 등으로 방제작업이 이뤄졌으나 이번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단 운영으로 농업 분야에 4차산업을 접목돼 신속한 대응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13일 대산농협에서 창원청년농업방제단, 농협창원시지부, 대산농협과 농작물 병해충이 급격히 발생하거나 확산이 우려될 때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창원공동방제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청년농업방재단은 지난 6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대부터 40대까지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 등을 실시한다.

시는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기술 지원 및 농업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책을 강구한다. 

창원청년농업방제단은 창원시 전지역의 병해충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체계 구축 및 공적 또는 공동방제에 적극 협조한다. 농협창원시지부와 대산농협은 병해충에 방제에 따른 농약수급 조절 및 방제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공동방제단은 외래·돌발 병해충이 발생하거나 일반 병해충의 확산으로 피해가 우려될 시 시-농협-방제단이 공동으로 방제체계를 구축해 대응함으로써 농작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영농현장의 일손 부족 해소, 고령농업인의 농약중독 예방 및 농가경영비가 대폭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수입농산물이 급감하면서 식량안보와 국산농산물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우리지역 농산물도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작물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경영비용을 줄임으로써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 15~25일 ‘공식 유튜브채널 주인공’ 될 크리에이터 선발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의 주인공이 될 시민 홍보 크리에이터를 선발하는 ‘창원 스타오디션 YOU’를 진행한다. 

시민 홍보 크리에이터는 성별, 나이, 직업을 불문하고 창원시에 거주하거나 학교‧직장 때문에 주로 창원에서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온·오프라인 두 가지로 온라인은 자신의 끼와 열정이 담긴 3분 내의 영상을 시 홈페이지 창원사람E랑에 업로드하면 된다. 

시는 온라인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31일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현장 오디션을 열며 이들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현장 오디션이 열리는 당일에도 즉석에서 오디션에 도전할 수 있다. 

시는 이날 오디션을 통해 최종 3명의 시민 홍보 크리에이터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올 하반기 창원시의 시책과 축제 등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의 주인공이 되며,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향후 크리에이터 전문 교육은 물론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의 서포터즈로 활동한다.

시는 오는 7월 31일 오후 4시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실시하는 공개 오디션을 유튜브 채널에 생중계하며, 크리에이터 선발 과정을 스토리텔링화해 콘텐츠로도 제작할 계획이다. 

정민호 공보관은 “시민 홍보 크리에이터는 시정 홍보의 중요한 플랫폼인 유튜브에서 창원의 다양한 모습을 전하는 소통의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평소 유튜브나 1인 크리에이터에 관심 있는 끼와 재능을 가진 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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