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택배사업은 도농(都農)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민속예술팀이 농촌 지역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사업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사업과 세계 지방정부 연합(UCLG) 파일럿 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관내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과 미식 전시 및 시식 행사 등 총 5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진주창의산업진흥회(회장 정병훈)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진주시립국악단의 국악실내악 연주를 시작으로 장구춤, 국악가요, 무용, 성악 등 여러장르의 예술가들이 함께 공연을 펼쳤다.
이어 공연 후에는 승산마을 허씨일가에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음식요리법인 '승산마을 내림음식'시연회도 열려 전통주, 식혜, 두부, 비빔밥 등이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택배사업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적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예술 영역의 협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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