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진주혁신 자금운용 협의회 발족

중진공, 진주혁신 자금운용 협의회 발족

기사승인 2020-07-19 14:31:34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이 지난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과 함께 진주혁신 자금운용 협의회를 발족했다.

중진공 등 3개 기관은 자금운용 협의회를 통해 진주혁신도시 이전 유관기관 간 자금운용 노하우와 정보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효율적인 자금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투자 전문기관들과의 거리상의 제약으로 직접적인 정보습득 및 교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이전기관들이 협업해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협의회 발족 첫날인 14일 기관별 자금운용 담당자 23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진공은 손경수 전 동양자산운용 대표를 초청하고 채권 투자전략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참여기관들은 협의회를 정례 개최하는 등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다음달 8월말에는 한국남동발전과 11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순차적으로 모임을 개최한다.

또한 3개 기관은 지역상생 발전의 일환으로 지역내 대학과 연계한 공개 특강을 진행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금융·투자 분야 관련 실무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위봉수 중진공 기금관리실장은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간의 정보교류와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중진공은 이번 자금운용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기관 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동시에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활동들도 활발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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