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여성이 보호받는 약자의 입장이 아니라 스스로 위기 상황을 대처하고 나아가 위험에 처한 타인을 구할 수 있는 자주적인 여성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응급상황대비 올바른 신고법과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기방어 향상을 위한 여성 안전 호신술 배우기로 진행됐다.
진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민관 협력 체계 구축과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시민참여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및 성인지 관련 교육‧워크숍 참여 ▲일상생활에서의 성별 불균형 요소 생활불편사항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개선의견 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발굴 및 제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관련 시민 의견 수렴 및 홍보 등 여성 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홍보 대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연계한 안전체험 교육은 여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여성의 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는 여심이 안심이 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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