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 설치돼 있는 가로등 1만 4750등과 보안등 1만 3710등에 대해 부서별로 관리책임 구역을 지정하고 주기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한층 깨끗해진 야간조명 불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민선 7기 들어 도심지 야간이 전반적으로 어두운 문제점을 해소하고 노후 가로등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도심지 간선도로와 주 도로변에 가로등 8500등을 LED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올해 8월까지 총사업비 57억원을 들여 가로등 메탈등을 LED로 교체하는 것으로 이는 최근 설치된 충무공동의 2900등을 제외한 동지역 가로등 대부분에 해당된다.
LED 가로등 교체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2억 50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와 함께 도로가 대폭 밝아져 차량 운전자의 야간 시야가 충분히 확보되고 노약자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보행환경이 개선됨으로써 안전사고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LED 조명등 교체사업은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향후 읍‧면가로등 과 보안등에 대해서도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 사업은 전기요금을 절약하면서 도시를 밝게 비추는 사업이므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좀 더 활기찬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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