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전국 최초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현충탑(춘추공원 내)에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계단을 조성했다.
현충탑 건강계단 조성은 총 8단, 245개로 계단 전면에 6·25 한국전쟁과 관련된 표찰 및 이미지를 부착해 현충탑에 오고 가는 시민들이 나라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애국심을 가질 수 있도록 건강계단으로 새로이 탈바꿈했다
현충탑 건강계단 1단에는 6.25 한국전쟁 이미지 표현, 2~4단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 5~7단은 당신의 용기와 희생, 대한민국의 영웅들에 대한 표현, 마지막 8단은 우리나라 무궁화 꽃으로 순국선열에 대해 묵념의 헌화 이미지를 삽입했다
건강계단(245계단)을 1번 오르면 총 36.75kcal가 소모되고, 수명은 16분 20초가 연장되며, 1계단 이용 시 0.15kcal가 소모되며, 4초의 수명이 연장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현충탑에 건강계단 조성은 시민들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과 유공자 유족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동시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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