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중앙재해대책본부의 행사 운영지침 강화와 집단행사 위험도 평가 지침 준수 등을 따라, 올해 ‘제66회 백제문화제’는 “지난 7월 17일 (재)백제문화제재단의 제60차 이사회에서 축소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고 밝혔다.
올해의 백제문화제는 횟수의 순연없이 ‘제66회 백제문화제’로 정하고 기간은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
충남도, 공주시, 부여군, (재)백제문화제재단과 여러 차례 협의와 논의 끝에 전염병의 비말전파가 적은 제례위주의 행사와 내년도 대백제전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비말전파 가능성이 높은 개·폐막식 등은 하지 않고 시의 주요 프로그램인 혼불채화, 5대왕추모제, 무령왕헌공다례, 무령왕추모제, 웅진환타지아 공연을 개최하게 된다. 미르섬에는 야간경관을 설치하지만, 예년처럼 부교와 황포돛배는 설치하지 않기로 하였다.
부여군은 수륙제, 고천제, 백제대왕제, 궁녀제 등 9개의 제례와 백제관련 공연 및 소품 보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갱위강국 1500주년,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인 2021대백제전은 코로나 19에 대응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대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웅진과 사비백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 교류강국의 국제적 위상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석장리 구석기 축제도 축소하여 비대면·온라인 축제로 9월중 개최할 예정이며, 사계절 축제 중의 일환인 ‘여름공주축제’는‘여름공주 온가락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8월중 고마에서 2일간 무관중, 비대면, 온라인 송출방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주간왕도미션투어, 백제 미마지탈 야간상설공연 등 상설프로그램으로 관광을 통해 경제가 선순환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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