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농업기술원에서 개강한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 일반과정으로 도내 농촌교육농장주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요령에 관한 이론과 실습시간으로 진행됐다.
최근 현장체험학습의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매년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기술원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협업해 농촌교육농장주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환자 반응확인, 상황별 응급처치, 상처와 골절 그리고 기도폐쇄에 대한 대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순서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초기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고희숙 농촌자원과장은 "농촌교육농장, 체험농장 등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능력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 강화교육을 통해 운영자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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