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근 시장은 공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민원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민원인과 공무원의 관점이 다르므로 민원인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솔직한 자세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무원의 힘든 시기 극복 방법, 다수인 민원이나 감정노동자로서의 고충과 애로에 대해 소설가 최인호의 유림에서 말하는 인내와 기다림의 차이, 합법적과 합목적적인 민원에 대한 대처방법, 명심보감 등을 인용해 쉽게 풀어주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4기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고 인허가 업무와 고충민원이 많은 안전도시국과 항공경제국 부서 민원업무 담당자와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오는 8월에는 3개 담당관과 9개 사업소 등의 민원담당 공무원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송도근 시장은 "병든 주인이 건장한 노비 9명보다 일을 더 잘하는 것은 주인의식 때문이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민원과 업무를 대하면 즐거움과 발전이 있다. 공무원으로서 스스로 주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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