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또 '물폭탄' 예보···27~28일 최대 200㎜ 강한 비

부산 또 '물폭탄' 예보···27~28일 최대 200㎜ 강한 비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30~50㎜ 강한 비 예보

기사승인 2020-07-27 18:18:18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지역에 27일 저녁부터 오는 28일 새벽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부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예상강수량은 28일 자정까지 50~150㎜(최대 200㎜ 이상)다. 만조시각은 28일 새벽 1시34분이다.

특히 27일 저녁부터 28일 새벽 사이 부산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 지난 23일 밤 폭우로 인해 해운대 센텀 일대 도로가 침수돼 차량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밤 사이 매우 많은 비로 인해 농경지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되며, 특히 해안 저지대의 경우 강한 비 집중시기와 만조시간이 겹쳐 피해가 우려된다"며 "최근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앞으로 내리는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추가 피해 발생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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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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