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은 오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국보급 문화유산 환수를 위한 뉴거버넌스 구축 전략’ 집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1대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은 문화유산의 회복과 문화자산의 가치 발굴을 위해 11명의 정회원과 17명의 준회원으로 구성되었다.
공동대표의원은 박범계 의원(더불어민주당), 윤영석 의원(미래통합당)으로, 연구책임의원은 박영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맡고, 이명수 의원, 김형동 의원, 조명희 의원(이상 미래통합당)과 신정훈 의원, 어기구 의원, 오영훈 의원, 전재수 의원, 어기구 의원, 강준현 의원 (이상 더불어민주당)이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집담회는 '김연 충청남도실태조사단장'이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 환수 추진 경과 및 주요 현안’에 대해 발표하고 '장진성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가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의 환수 필요성과 환수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이 ‘외규장각의궤’의 완전한 환수를 위한 제안 발표할 예정이다.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의 환수 필요성과 환수 방안’에 대해 발표하는 장진성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는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의 출범은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 환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며, “환수 방안에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국회가 적극적으로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 환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박범계 대표의원은 “문화유산의 원상회복은 국민의 여망이다. 국회문화유산포럼이 국보급 문화유산의 환수를 위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여 국민 여망애 보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하였다.
윤영석 대표의원도 “일본 도쿄박물관에 있는 가야 부부총유물의 환수는 국가적으로 시급한 과제이다. 문화재 반환운동에 여야가 힘 합쳐 노력해야한다. 이번 국회포럼이 그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박영순 연구책임의원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문화재 중 환수해야 할 문화재가 많다. 이를 위해 정부만이 아니라 민·관·정이 함께 뉴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대응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백제문명의 기원을 알리는 백제미소보살상의 환수를 위해 정부와 국회, 국민이 나서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기타문의는 박범계 국회의원 (신지혜 비서관 T. 02-784-6960), 문화유산회복재단 (최나래 연구원 T. 02-783-9452-3)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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