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경로당 운영 휴관 권고... 무더위 쉼터 '읍면동장 책임' 운영

공주시, 경로당 운영 휴관 권고... 무더위 쉼터 '읍면동장 책임' 운영

경로당 급식 및 소규모 프로그램 잠정 중단… 9.6일까지

기사승인 2020-08-25 13:00:03
▲ 공주시 경로당 방역소독장면.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25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관내 경로당을 제한적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충청남도의 권고에 따라 관내 423개소의 경로당 운영 휴관을 각 읍‧면‧동과 노인회 공주시지회 등에 권고했다.

경로당 급식과 현재 진행 중인 소규모 프로그램도 오는 9월 6일까지 잠정 중단키로 했으며,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방문판매업체 등 외부인 출입도 금지토록 했다. 다만, 폭염 대비 경로당 무더위쉼터는 마을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했으며, 운영 시 읍‧면‧동장 책임 하에 마스크 착용과 실내소독, 환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토록 했다.

우전희 경로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조치”라며, “어르신들은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시에서도 방역소독 등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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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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