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경남 고성서 개최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경남 고성서 개최

기사승인 2020-08-27 21:02:56

[고성=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12일 간 고성군스포츠타운과 동고성체육시설 일원에서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교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MBC경남이 공동주최하고 MBC경남, 경상남도축구협회(회장 김상석), 고성군축구협회(회장 송호준)가 공동주관한다.


전년도 우승팀인 인천유나이티드 FC 유소년팀 대건고, 울산현대 유소년팀 현대고, 경남FC 유소년팀 진주고와 고성군 유소년팀 철성고를 비롯한 전국 고교축구 명문팀 23개 팀, 1000여명이 참가해 예선 풀리그 방식을 통해 조 1, 2위가 출전하는 16강 결선토너먼트로 고교축구 최강자를 가린다.

고성군은 이번 대회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열리는 만큼 대회 관련 단체 및 고성군 유관기관과 협의해 감염병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선수단 외 학부모나 선수단 관계자는 고성군을 방문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참가 선수단은 대회참가 전 14일간 자가진단표를 작성해 선수단 서약서함께 대회운영본부에 제출해야 하고 대회에 참가해서는 매 경기 시 선수단 방문록을 제출해야 하며 일일 이동동선표를 작성해야 한다.

고성군은 선수단 관리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만일의 상황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고 선수단이 머무르는 식당 및 숙박업소를 방문해 위생 관리 협조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아울러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만큼 고교축구팬들과 학부모들이 경기를 볼 수 있도록 모든 경기를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결승전은 MBC경남을 통해 녹화 중계된다. 

또 선수단 접촉이 많을 수 있는 결승전 시상식을 간소화해 진행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인프라를 갖춘 고성은 고교축구 대회를 개최하기에 최고의 환경을 갖춘 곳이다"며 "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개최돼 아쉽지만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꿈의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대한민국 체육을 위해 철저한 코로나19 관리를 통해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bbq배 전국 대학배구 고성대회와 제57회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축구대회, 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를 훌륭하게 치러냈으며, 이번 대회를 비롯해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전국 세팍타크로대회, 회장기 전국검도대회 등 유소년 선수의 입시과 직접연관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