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정관 개정 등을 통해 전남지역 장애인단체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제시하는 등 장애인단체를 위한 연합회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1일 취임한 임흥빈 상임대표는 공격적인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취임과 동시에 전남 22개 시‧군의 시‧군별 장애인 복지‧교육 자료 조사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본격적인 지표조사에 들어갔다.
전남 22개 시‧군별로 교육과 복지의 두 분야에서 장애인들이 살아가고 있는 상황과 여건을 전남 지방자치단체 수준에 대비해 총체적‧집약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전체 지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0년 조사는 교육분야와 복지분야로 구성되며 교육분야는 교육영역 1개로 구성되고 복지분야는 소득 및 경제활동과 보건 및 자립, 이동과 복지행정 등 총 5개로 구성된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 복지수준을 비교해 각 지자체별 분발과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궁극적으로 장애인 복지 수준을 상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일 취임함 임 상임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정관 개정에 들어가 전남지역 장애인단체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 구상에 들어갔다.
그동안 전남지역 장애인단체가 장애인을 위한 각종 사업과 행사를 진행하면서 일부 단체에 쏠림 현상을 보이고있어 명실상부 ‘전라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전남지역 단체를 총괄하고 있는 유일한 단체임을 전제, 본격적인 협회 단결에도 잰걸음을 보이고있다.
또한 가입 회원단체에 대해서는 연합회와 연대한 각종 사업에도 상생의 길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일자리 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각종 사업을 확대 운영해 실제적으로 장애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수용, 장애인 복지제도 및 생활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임흥빈 상임대표는 “명실상부 전라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전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전남도에 등록된 1호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침체 일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게 사실이다”며 “이제부터라도 회원단체의 정보 및 네트워크를 구축해 각 단체 간 상생의 길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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