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도의회가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10월 회기로 연기하고 본회의 출석 공무원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전남도의회는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제346회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당초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 감염 재확산과 집중호우, 태풍 피해 등으로 집행부의 행정력이 집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도지사와 행정‧정무부지사, 기획조정실장, 교육감과 부교육감만 출석시키기로 하는 등 이같이 결정했다.
개회 첫날인 8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섬진강‧영산강 수계 호우피해(농‧어업) 실태파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교원 수급정책 추진 촉구 건의안’ 등 호우피해와 코로나19 관련 대책 등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김한종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재확산과 민생의 절박함으로 새로운 고비를 맞고 있는 지금의 위기에 도민의 안전한 삶을 지키는 대응책과 전남 경제 회복을 위한 미래 비전 마련”을 집행부에 강조하는 한편, 도민들께는 “지금까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며 도민의 저력을 발휘해 왔듯이, 지금의 어려움도 도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라는 각오로 동참한다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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