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14일 경남 함양군 택시기사와 관련해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14일 오전 10시 함양군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69명이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함양군 택시기사인 경남 264번의 첫 확진 이후 택시기사 동료인 265번, 이들의 접촉자인 267번, 268번까지 총 4명이 확진됐고, 14일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남 271번 확진자는 경남 267번의 접촉자로 경남 267번이 운영하는 식당의 직원이다.
12일 검사를 받았고, 14일 새벽 양성으로 판정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당초 1차 검사에서 미결정이 나와 재검이 진행됐고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경남 271번은 9월 7일 첫 증상이 있었고 5일 이후 함양군 내 식당, 지인의 가게와 집을 방문해 이동 시 택시를 이용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는 지인과 식당 접촉자 등 10명이고,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경남 272번 확진자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경남 267번과 경남 271번과 함께 9일 저녁식사를 같이 했다.
9월 7일, 9일, 11일에 식당과 지인의 집 등에서 271번과도 접촉이 있었다.
12일 검사를 받았고, 14일 새벽 양성으로 판정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경남 272번의 접촉자는 10명이며 추가 접촉자는 조사 중이다.
현재 함양군 확진자 6명의 감염경로와 서로 간 감염 선후관계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14일 현재 경남 누적 확진자는 총 269명이며, 입원 37명, 232명이 완치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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