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취업시장 위기 극복을 위해 ‘화상면접을 통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7월부터 본격 운영 중인 아산시종합일자리센터 비대면 취업지원 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어울림경제센터 내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일자리센터와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지속적 관계를 맺어온 ‘동반기업’인 테크노밸리 내 중견기업 A사가 참여했으며 일자리센터 상담사를 통해 사전 모집한 10명의 구직자가 화상면접에 참여했다.
관내 콘텐츠 제작회사와의 협업으로 추진된 이번 화상면접은 구직자, 아산사업장, 서울본사 3개 채널의 동시 접속이 연결됐으며 10명의 구직자가 시간대를 구분해 5개 조로 나누어 별도 공간에서 면접이 이루어졌다.
특히 일자리센터와 협업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관내 콘텐츠 제작회사만의 단독 S/W를 적용한 화상면접 시스템을 통해 화면 끊어짐이 없는 안정적이고 심층적인 영상면접이 이루어졌다.
면접을 마친 A사와 10명의 구직자 모두 대면면접보다 화상면접에서의 집중도와 안정감이 컸다며 일자리센터의 화상면접 시스템에 큰 만족을 드러냈다.
김영환 사회적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취업시장에서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가 화상면접과 같은 비대면 취업지원 서비스의 선제적인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기업과 구직자들이 안심하고 채용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상면접 채용행사 진행을 원하는 관내 기업은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 기업전담상담팀(☎041-530-6278~81)으로 문의하면 된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