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함안군은 15일 ㈜풍진푸드·㈜청호산업·㈜영원비료 등 3개사와 대산장암농공단지 유치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조근제 함안군수, 청호산업 임규식 대표, 풍진푸드 윤창수 대표, 영원비료 임대업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풍진푸드는 장암농공단지 내 6610㎡ 부지에 2021년까지 101억원을 투자해 농산물 제조 및 가공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청호산업은 농공단지 내 8328.2㎡의 부지에 74억원을 투자해 농산물 저장창고를, 영원비료는 농공단지 내 6610㎡의 부지에 45억원을 투자해 비료제조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3개 업체가 들어오는 함안군 대산장암농공단지는 2013년 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투자촉진지구에 투자할 경우 부지매입비의 50%까지 입지보조금과 3억원 이내의 고용보조금, 2억원 이내의 교육훈련보조금·설비보조금·이전보조금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조근제 군수는 "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된 함안군 장암농공단지 내 기업체 투자협약에 참여한 기업에 감사하다"며 "투자기업이 건실한 지역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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