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달 22일 시행된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유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유성 꿈드림) 청소년 100명이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유성 꿈드림 청소년 108명이 응시해 초졸 5명, 중졸 19명, 고졸 76명 총 100명이 합격, 9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유성 꿈드림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관에도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교재를 제공하며, 인터넷 강의, 1:1 멘토링 수업 등 개인의 특성에 맞춰 청소년들의 수험준비를 지원해왔다.
앞으로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을 위해 대학입시설명회와 입시상담,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돕기 위한 인턴십 및 직업체험도 지원할 계획이다.
유성 꿈드림 이서정 센터장은 “코로나19로 학습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합격률을 보여준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성 꿈드림은 2015년도 설립 이후 학교생활을 중단한 만 9~24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및 대학입시 지원, 직업체험, 문화체험, 자기계발 등 학생별 맞춤형 교육지원을 하고 있다.
유성 꿈드림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826-13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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