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이규문)은 16일 오후 2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TJB대전방송, 대전시약사회, (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회원사 지에스25, 씨유,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와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가정내 돌봄 장기화로 느슨해진 아동학대 사회적 감시망의 보완 필요성과 아동 눈높이에 맞춘 지역사회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에 뜻을 모으고 아동보호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아동학대의 신고 활성화 △아동학대 정책 개발 △학대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 및 보호·지원 강화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아동학대 근절과 보호·지원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와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내실화를 위한 예방교육 확대와 학대피해아동 보호·지원방안을 추진중이며,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의점과 약국은 아동학대 보호쉼터 및 신고처로 협력할 예정이다.
대전경찰은 아동학대에 대한 조기발견과 신속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학대피해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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