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무형문화재 상설공연 재개…10월 4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공연

밀양시 무형문화재 상설공연 재개…10월 4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공연

기사승인 2020-09-25 18:43:32

[밀양=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밀양영남루 마당에서 코로나로 미뤄졌던 무형문화재 상설공연 행사가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25일 밝혔다.

국가 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 백중놀이, 도 무형문화재 제7호 감내게줄당기기, 도 무형문화재 제16호 밀양 법흥상원놀이, 도 무형문화재 제45호 밀양작약산예수재 4개 보존회에서 각각의 공연을 진행하며,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공연 영상을 편집해 유튜브로 올릴 예정이다.


감내게줄당기기보존회의 재현행사는 ‘집에서 줄당기자’라는 컨셉으로 2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줄을 당기는 포즈를 사진으로 받아 4번의 줄당기기로 제작할 예정이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극복 및 응원 메세지를 받아 공연장에 전시하고 온라인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밀양 백중놀이는 국가무형문화재의 공개행사 의무에 따라 공연을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별도의 촬영팀과 함께 문화재청, 밀양시 및 자체 계정으로 업로드해 가정에서 보고 즐길 수 있게 진행한다.

밀양작약산예수재보존회는 코로나로 인한 힘든 상황을 부처님의 법력으로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을 예정이며, 밀양법흥상원놀이 공연은 밀양지역의 다양한 토속소리를 하나의 공연으로 만든 밀양 토속소리극을 진행하며 밀양법흥상원놀이와 함께 공연한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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