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1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의령 꿈나르미 육아센터’ 건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증가하는 돌봄 서비스 확대 요구에 부응하고 부족한 육아 인프라를 구축해 영유아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즐겁게 뛰어놀고, 부모들은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양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된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의령 꿈나르미 육아센터는 의령읍 서동리 보건소 부지 내 연면적 497㎡에 사업비 13억원, 지상2층 규모로 1층은 공동육아나눔터로서 취학전후 아동과 부모를 위한 일시·긴급 돌봄 및 놀이지원 시설을 갖추고, 2층 아이맘 커뮤니티센터는 장난감 임대관 및 양육, 육아상담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의령군은 이용대상 아동 900명의 30%인 270명 정도의 수요를 예측하고 있다.
건립공사는 지난 2020년 1월 착공했으며, 현재 90% 공정률로 11월 준공예정이다.
백삼종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맞벌이부부 증가로 아이 돌봄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영유아, 아동 육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일·생활 균형을 위한 부모고충을 해소해 아이키우기 좋은 의령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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