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최현석 쉐프가 네이버쇼핑 라이브에서 생중계로 영암 무화과 판매에 나선다.
전남 영암군은 남도장터, 네이버쇼핑, 최현석 쉐프와 함께 영암 무화과 농가를 돕기 위해 7일 오후 2시부터 ‘영암 무화과 일병 구하기’라는 타이틀로 무화과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라이브커머스 행사에서는 무화과 판매촉진을 위해 1.2kg 한상자에 1만2900원 하는 무화과를 9900원(택배비 무료)에 판매하며, 1000박스를 한정해 7900원에 타임세일, 200박스 한정 1+1 증정, 방송시간에 구매한 고객 중에 추첨을 통해 무화과 화장품 10세트, 무화과 즙 20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방송이 종료된 후에도 9일까지 남도장터와 네이버쇼핑에서 9900원 특별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지중해가 원산지인 무화과(無花果)는 ‘꽃이 없는 열매’란 뜻으로 고대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어서 ‘여왕의 과일’로도 불린다. 성경에서도 등장하는 무화과는 풍요로움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고, 사람을 영리하게 해줄 것 같아서 이브가 따먹고 아담에게도 주었다는 구절이 창세기에 있을 정도로 인류와 오랫동안 함께한 과일이다.
최고 20브릭스의 당도를 자랑하는 영암 무화과는 노화방지와 질병 예방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소화기 작용을 활성화하는 팩틴과 특히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는 보론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갱년기 여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영암 무화과는 영암군 삼호읍을 중심으로 430ha 면적에서 재배되고 전국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보편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뛰어난 맛과 효능에도 무화과는 저장성이 약해 전남권에서만 주로 소비되면서 전국적으로 널리 소비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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