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임시 개장한 실내 공공 체육시설을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공공시설 입장 인원을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의 50%로 제한하고. 화산체육관은 △배드민턴 △농구 △탁구 △실내골프 등의 종목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2시간 단위로 예약할 수 있고 예약이 안 된 시간대의 경우 당일 신청순서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오전 12시부터 오후 1시, 오후 9시부터 오후 10시는 방역 소독으로 이용이 제한된다.
덕진실내배드민턴장도 사전예약을 접수한다. 2시간 타임제로 운영되며 1시간 50분 운동 후 10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휴식 시간에 방역 소독이 이뤄진다. 현재 사전예약은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공단은 홈페이지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실내 체육시설 이용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체크와 출입명부 작성,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 음식물 나눠 먹기 금지 등 엄격한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공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실내 공공 체육시설을 재개장 운영하고 있다.
축구장과 풋살장, 족구장 등 감염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체육시설은 이미 지난달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백순기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용에 다소 불편을 느낄 수 있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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