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창립 100주년을 맞은 대한체육회가 20일, 국내 스포츠인의 교육 비전 제시를 위한 비전 선포식을 전남 장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장흥 부산면 지천리 대한체육회 체육인교육센터 부지에서 진행됐다.
이귀남 전 법무부장관을 비롯,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종순 장흥군수,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체육의 새로운 미래 100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는 체육인교육센터의 홍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현장 참석자와 온라인 참가자가 함께한 비전 선포 기념 퍼포먼스, 스포츠인 교육의 비전 선포를 축하한 기념석 공개 등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미래를 준비할 스포츠인을 양성하게 될 체육인교육센터는 종합 스포츠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스포츠인 전인교육 실현의 장이 될 것이다”며 “한국체육의 향후 100년 비전 실현을 위해 전라남도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체육인교육센터는 16만㎡ 부지에 국비 370억 원을 들여 다목적 체육관 등 체육인의 종합적, 체계적인 교육에 필요한 복합 시설로 건립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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