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CUP 투어링카 레이스’ 3‧4라운드 24일 개막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 3‧4라운드 24일 개막

기사승인 2020-10-23 17:07:00

▲ 아마추어 레이서의 등용문인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 3‧4라운드가 24일부터 2일간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사진=전남도]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아마추어 레이서의 등용문인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 3‧4라운드가 24일부터 2일간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한국형 포뮬러(Formula) 차량이 참가한 KF-1600 클래스를 비롯 KIC-M(BMW-M시리즈), 프리 타깃-타임트라이얼(양산차), 모터사이클, 드리프트 등 5개 종목에 총 192대가 참여해 박진감 넘친 경기가 펼쳐진다.

KF-1600 클래스는 현대 1.6GDI엔진을 장착한 한국형 포뮬러 차량 10대가 참가한다. 16세 최연소 드라이버를 비롯 연예인‧여성모델 드라이버까지 다양한 선수가 출전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클래스는 국내 포뮬러 레이싱 저변확대는 물론 드라이버와 미케닉(경주차 전문정비요원)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KIC-M 클래스는 BMW M시리즈(M2, M3, M4)로 구성되며 1차와 2차 각 20분 동안 1바퀴(LAP) 최고 기록을 합산해 순위가 결정된다. 참가조건을 낮추기 위해 출력과 무게, 변속기, 타이어 등 규정을 최소화했다.

일반인이 쉽게 참가할 수 있는 프리타깃-타임트라이얼(Free Target-Time Trial)은 참가선수가 사전에 지정한 목표 시간에 가장 근접한 기록으로 순위가 정해져 너무 빨라도 또 느려도 안되는 종목이다. 헬멧, 장갑, 슈트 등 기본 안전장구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터스포츠 입문 클래스다.

모터사이클은 500cc를 기준으로 상‧하 등급으로 구분돼 3회에 걸쳐 1바퀴를 가장 빠르게 주행한 기록을 합산해 우승자를 결정한다. 1바퀴 주행시간이 500cc 미만은 1분 28초, 500cc이상은 1분 17초가 순위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많은 선수가 참여할 드리프트 클래스는 각 코너에서의 안정성과 예술적인 퍼포먼스에 따라 점수를 주고 순위를 결정하며, 자동차를 이용한 피겨스케이팅 경기와 같다고 할 수 있다. 1대 1매치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돼 작은 실수에도 탈락할 수 있어 매 경기마다 집중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무관중으로 운영되고 주관방송사인 리빙TV를 통해 녹화중계 될 예정이다. 대회관련 각종 정보는 국제자동차경주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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