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 고등학생의 입시 지원을 위한 대학입시지원관제도가 내년부터 실시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3일 제348회 정례회 교육위원회에서 2021년에 2명의 대학입시지원관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입시지원관 제도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비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진로설계 등 진학 준비에 현실적인 도움과 정확한 대학 진학 정보를 줄 수 있는 대학입학사정관 출신을 채용하는 제도다.
이미 강원도교육청은 대학입시지원관 제도를 2013년 최초로 시작해 설명회와 대면상담 등을 통해 적극적인 입시지원을 하고 있으며, 대입 컨설팅을 받고자 수도권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과 상담 시 고액을 지출하는 학부모 부담을 줄여줘 큰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혁제 의원은 “권역별 진학지원센터가 대입상담을 하고 있지만 전문 인력이 배치되지 않아 아쉬웠다”며 “권역별 진학지원센터에 입학사정관 출신이 배치된다면 정보소외지역 전남 학생들에게 정확하고 고급스런 대입 정보제공이 이루어져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혁제 의원은 2018년 10월부터 지속적으로 대학입시지원관제도 도입과 권역별 진학지원센터 설립을 요구했으며, 2019년 5월 목포, 순천, 여수, 나주 등 4개 권역에 설치되는 등 고3 학생과 학부모들의 진학 관련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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